스트리트 파이터4 (360)

과거로 회귀하면서 심플하게 개발하다 보면 너무 쉽게 파해되지 않을까, 색다른 점이 없어 유저에게 식상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걱정할 때가 있다. 그래서 이것 저것 복잡하게 추가하고 어뷰징 소지도 다 막고 보면 남는 건 재미가 아니고 시스템 덩어리. 그런 사람에게 강추하고 싶은...simble is best를 정말 잘 보여준 최고의 명작. 개인적으로 스트라이커즈 1945 4 같은게 나와서 다시 옛 맛을 좀 느끼게 해줬으면...싶다.
평점 : 90
슈퍼로봇대전 K (NDSL)

반면에 슈퍼로봇대전은 시스템 변화가 적으면서도 복잡해지는 문제가 있다. 슈로대는 시리즈별로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하고 살아남은 ap나 기력 등의 시스템만이 다음 작품으로 이어지는데 이 시도는 매우 훌륭하지만, 문제는 기존에 잘 구성된 시스템과 새로운 시도 사이의 비율이 아닌가 싶다. 스파와 슈로대를 비교해보면 슈로대는 점차 복잡해져가고 있지만 스파는 다시 심플하게 돌아오고 있다는 것.
평점 : 60
별의 커비 울트라디럭스 (NDSL)

몬스터를 부하로 만들 수 있다는 시도는 참신했으나 부하에 너무 의존하게 된건 아닌지? 별의 커비 시리즈가 추락을 피하기 쉬워 쟈코전에서는 마리오보다 쉽게 넘어갈 수 있지만 보스전에서는 록맨처럼 잘 짜여진 패턴 플레이를 보여줬었는데, 부하 때문에 보스전의 칼같은 패턴 플레이가 다소 붕괴된 느낌.
평점 : 70
소울칼리버4 (360)

접대용 게임으로 손색이 없다. 초기 작품에 없던 저스트 임팩트, 소울 게이지, 소울 크래쉬등이 들어가 시스템적으로 많이 복잡해졌지만 몰라도 상쾌하게 접대용으로 할 수 있기도 하고, 파동권식으로 돌리는 커맨더가 없어서 패드로 해도 별 원성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도 추가점. 커스터마이징도 당시 기준으로 매우 훌륭하고 캐릭터도 다양하다. DLC를 잊는다면...
평점 : 80
프로토타입 (360)

별로 샌드박스 게임을 좋아하지 않지만 초반에는 정말 즐겁게 즐겼었다. 그 이유는 내가 경험한 최초의 학살 샌드박스 게임이기 때문. 강력한 초능력을 이용해 수백 수천의 군인을 상대할 수 있어 파괴본능을 잘 충족. 근데 중반 이후로 가면 늘 같은 미션... 학살 내지는 잠입으로 한정된다. 미션 목표의 변화가 아쉬운 작품.
평점 : 70
갓 오브 워1 (PS2)

비슷한 시기에 즐긴 데메크4와 비교해도 이 쪽이 그래픽만 약할 뿐이지 레벨디자인이나 공격시 손맛에서 더 우월하다. 게다가 영화 300처럼 모션에 딜레이를 주어서 타격감도 좋고 무엇보다 좋은건 그 타격감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멍청한 쟈코 몬스터를 많이 배치했다는 것이다. 쟈코 전투 난이도를 올리면 애초에 쉬운 사냥을 해볼 수 없으니까. 게다가 맨 처음에 가장 거대한 몬스터를 배치하여 초반에 충분한 재미를 공급하는데 온라인 게임에서 컨텐츠 인플레이션을 막으려다가 초반에 핵심 재미를 다 빼서 유저가 재미를 느끼기 전에 이탈하게 하는 개발자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키도.
평점 : 80
몬스터 헌터 2G 네코트 퀘 (PSP)

난이도가 급상승해서 매 전투마다 아이템을 거의 다 소진하고 간신히 잡는 상황. 그렇게 20여분간 사력을 다하고도 원하는 소재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꽤 많은데, 콘솔게임임을 고려하면 너무 가혹하지 않나 싶다. 물론 그 덕분에 파고들면 2~300시간도 즐길 수 있겠지만 이렇게 장시간 해야 재미를 느끼는 스타일은 거치형보다 휴대용에서 의미가 있는 것. 그래서 tri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다.
평점 : 75
매직 더 게더링 (XBLA)

덱 조합 기능을 빼고 대신 정해진 테마덱을 8개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승리를 하면 해당 테마덱의 히든 카드가 오픈되도록 했는데, 이게 최선이 아니었나 싶다. 만일 자유덱 구성이 가능하게 되면 오래 즐긴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덱 성능 차이가 극명해지는데 왜냐하면 덱 튜닝 실력과 별개로 해당 컬러라면 거의 무조건 4장씩 들어가는 필수 카드들을 얼마나 수집했는가가 승패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카드를 많이 수집하면 할수록, 같은 카드를 4장씩 최대한 꽉꽉 우겨넣기 때문에 덱의 카드 종류가 줄어들어 패턴이 정형화되는데, 현재 방식은 덱의 성향만 결정될 뿐 운영의 묘를 느끼는데는 이 쪽이 더 좋기 때문이다. 다만 아쉬운건 테마덱의 수가 8개에 불과해 상대의 컬러를 보고 바로 덱의 성향을 알 수 있게 되는 것. 같은 컬러 테마덱의 수가 2~3종이 되는 그 날을 기다려본다.
평점 : 75
위 스포츠 (위)

처음 만나는 위 다음 테크트리를 잇는 작품. PVP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게 테니스, 야구 뿐이라는게 좀 아쉬운데 이건 차기작인 리조트에서 커버된 것 같다. 가족지향적인 위 정체성에도 잘 맞는 수작. 하지만 쉬이 질린다.
평점 : 75
역전검사 - (스토리) (NDSL)

한글화되지 않아 (한글화 가능성도 낮지만..) 게이머즈 공략으로만 스토리 확인. 가장 스토리가 좋았다는 3보다 떨어지고, 미니 게임이 훌륭했던 4보다도 뛰어나지 않은 게임. 역전 재판이 재판 시작 당시에는 범인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대사나 정황에서 점점 베일이 밝혀져 재판이 매력적인 구조인데, 일반 추리물처럼 스무스하게 넘어가 매력도가 떨어진다.
평점 : 70
데빌 메이 크라이4 (360)

액션 모션의 화려함이야 최근 게임 중 최고! 하지만 콜옵4 같은 걸 해서인지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도저히 알 수 없는 게임에 강한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중반부터 옆에 공략본을 끼고 하게 되기 마련. 옛날에는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부분 유료화가 주인 한국 게임에서 이런 건... 다시 생각해봐야겠지.
평점 : 70
마리오카트 위 (위)

집에서 핸들형 콘트롤러로 해본건 처음인데 허공에 손을 흔들면서도 몰입감이 매우 높다. 50cc야 너무 난이도가 낮구, 100cc로 하면 하하호호 즐겁게 할 수 있는 수준. 맵이 32개인데 그 중 절반이나 재활용이라는데서 대부분 점수를 깎게 되었다. 다 클리어해도 접대용이나 기분 전환용으로 계속 소지하게될 수작.
평점 :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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