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4일 목요일

플삼위 일체 완성

 

오늘이 ps3 슬림 발매일.

 

우리 스튜디오로 오고 나서 명절 즈음만 되면 게임기를 하나씩 샀는데,

나머지는 다 모았고 이제 드디어 ps3를 사게 되었다.

 

마침 회사에서 마일리지 카드도 나와서 살 수 있었고.

 

hdmi로 연결하려다보니 모니터가 구종이라 인식하지 못하여

새로 모니터까지 구입했다.

 

집에서 듀얼 모니터로 작업할 수 있을줄이야...

 

국전에 명작 ps3 게임 (언챠티드, 메기솔4 등) 은 똑 떨어진 상태.

전체 다 뒤지면 1~2개 나올 정도다.

 

모니터도 오늘 도착해서 여차여차 환경구축하는데 시간을 좀 잡아먹었지만

해놓고 보니 정말 뿌듯하더라.

 

무엇보다 이젠 콘솔이든 온라인 게임이든 옆에 따로 웹 페이지를 띄울 수 있다는 것도 기쁘고.

2009년 9월 21일 월요일

Hangman

 

산에 올라갔다가, 순간 깜짝 놀랄만한 광경을 봤다.

 

마치 교수형 같은 분위기.

 

일본 영화에서 많이 본든한 집단 살인사건 분위기.

 

알아차린건 금방이지만 처음엔 좀 섬뜩했던게 사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보호대를 새로 만드는 중이었다.

 

그 기둥을 보호하려고 했었는지 거적을 씌워논 상태고.

 

올라가면서 보니 바위길을 나무로 예쁘게 계단을 만들어 놨더라.

 

이제 신발 바닥이 얇아도 힘들지 않겠더라.

 

 

그러나 저러나 이 아이는 좀 불쌍하던걸.

2009년 9월 20일 일요일

도서관에 갔다가...

오랜만에 볼만한 게 있나..싶어서 동네 도서관에 가보니 이름없는 독하고 다크 시티 2권이 있었다.

 

모방범, 이름없는 독의 작가 미야베 미유키 이 분.

판타스틱에서 추천 장르소설 작가로 많이 나왔던터라 한번 빌려보기로 했다.

다크 시티는 1권이 좀 찝찝한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스티븐 킹을 믿고 빌려보기로 했고...

 

뭐 2권이면 1~2주 충분하겠지... 싶다가 갑자기 눈에 띄는 제목을 발견!

 

ICO란다.

그 ps2 명작 게임 이코.

게임을 해보고 역기획하듯 쓰여졌다는 소설.

마침 지금 ICO를 하는 중이라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대출을 했다.

 

자전거를 풀면서 근데 ICO작가가 누구지?

저작권은 어케 했을까?

하면서 작가를 보다 보니...

 

미야베 미유키더라.

그 살인마 소설의 미야베 미유키?

내 비록 미야베 미유키를 읽어본 적은 없지만 ICO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쉽게는 매칭 되지 않는데...

 

세상 참 흥미롭다.

 

ps.이코는 yes24에서 4400원에 특가 판매중입니다.

좋은 기회가 될지도...

http://www.yes24.com/24/goods/1806217

2009년 9월 2일 수요일

8월 게임

콘솔게임

로스트 오딧세이 (360)

    - 이제는 쉬이 지루해지는 턴제 일본식 RPG - 50점

 

슈퍼로봇대전 Z (PS2)

    - 앞으로 삼국무쌍 시리즈와 더불어 슈퍼로봇대전은 홀드.

    - 모션이 예쁠지언정 그게 게임의 재미로 연동되지는 않기에... - 65점

 

호텔 더스크의 비밀 (NDSL)

    - 정면에서는 구분되지 않고 기울여서 보면 구분되는 새로운 퍼즐 - 75점

 

DJ맥스 - 블랙 스퀘어 (PSP)

    - 해금 조건이 클럽투어 밖에 없어서 난이도에 대한 진입 장벽이 너무 크다.

    - 곡에 대한 완성도는 매우 훌륭했지만...  - 70점

 

 

온라인 게임

C9

던전 앤 파이터 - 도적편

2009년 9월 1일 화요일

8월 영화

이 달의 영화

국가대표

 

 

이게 한국인이 가장 감동받기 좋아하는 요소만 골랐다고 하는데...

이 영화만은 분석하지 말자. 게임을 만들다 보면... 그리고 업무의 연장선에서 인기 게임은 다 기본적으로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진정한 재미는 사라지고 시스템을 하나하나 다 해체하는 나를 보게 된다. 영화도 마찬가지. 알고 보는게 더 좋을 때도 있겠지만 평론가가 보통 사람보다 더 감동을 많이 받을지는... 모르겠다. 다시 멤버가 돌아오는 장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도 인정. 흔한 감동 레파토리인 것도 인정. 하지만 이 영화만은 그렇게 보지 않았으면...싶다. 마지막 스키점프 장면. 거기까지만 기다리면 된다.

 

평점 : 90점

 

 

 

Gi유격대

    - CG 급 뭉개짐 - 75점

 

인사동 스캔들

    - 단순 오션스스러움을 능가해 복원에 대한 새로움까지 - 80점

 

썸머워즈

    - 볼 때는 흥미로우나... 1달쯤 지나고 나면 기억에서 남아 있을까 - 70점

 

넘버3

    - 촌스러움 속에 남아있던 향수 - 70점

 

한반도

    - 애국 마케팅이라 비방하는 자도 있겠지만 그 반대 입장에서 공감해보는건 어떨지 - 75점

 

벅스 라이프

    - 픽사.... 최악의 작품 - 70점

 

브로드웨이판 지킬박사와 하이드

    - 키트!를 외치던 그 분의 열창. 모니터로 봄에도 불구하고 생생했던 현장감 - 85점

 

내 이름은 얼 - 시즌1

    - 급격히 진부해지는 설정. 자가당착 - 65점

 

8월 도서

이 달의 도서

샌드맨 9 친절한 그들

 

그 사이의 모든 내용은 9권을 위해...

샌드맨은 1~9권이 이어지는 듯 하면서도 개별적인 에피소드로 주축인물을 제외하고 대부분 다음 에피소드에 등장하지 않는 방식이었다. 때문에 메인스트림을 이어간다는 느낌이 부족했는데, 9권에서 그걸 뻥 터뜨려버렸다. 코린트인, 3자매, 이브, 카인, 아벨, 사탄, 다니엘, 히폴리타 홀, 로키, 길버트, 로빈 굿 펠로우, 누알라.... 그리고 무참히 쓰러져가는 그들.

 

비극으로 끝나기에 문학이 될 수 있었던 햄릿처럼 1권부터 이런 내용이 정해져 있었는지 모르겠다.

8권 마지막의 그 장례 장면. 그 슬픔은 9권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색다른 요일명

일주일의 요일명을 변화해서 표현한 것도 꽤나 인상적이었다.

 

월요일 (Monday      -Moonday)       달의 날

화요일 (Tuesday     -Trueday)         진실의 날

수요일 (Wednesday -Wodensday)    오딘의 날

목요일 (Thursday    -Thirstday)        갈증의 날

금요일 (Friday        -Fire's day)       불의 날

토요일 (Saturday    -Satyrday)         사티로스의 날

일요일 (Sunday      -Son's day)      아들의 날

 

그리고 아들의 날. 그들은 첫 장례를 치렀다. 라고 하면서 수호 그리핀을 보내는데, 9권의 모든 사건의 발단이 꿈이 8권에서 아들인 오르페우스를 죽였기 때문임을 염두에 두고 보면 모든 아귀가 맞아떨어지는 요일 네이밍임을 알 수 있다.

 

 

아직 샌드맨은

2권이 더 남았지만 그건 에필로그 형식.

핵심 내용은 9권에서 모두 끝이 났다.

더 이상 읽을 거리가 없어진 허전함...

오랜만에 느껴본다.

 

평점 : 90

 

 

 

 

 

 

 

실용서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과거와 달리 정신적, 물질적으로 독립하지 못한 대부분의 서른살에 대한 위안서 - 80점

 

디지털 소비가 미래 소비를 결정한다

    - 오덕스러움, 팬덤현상과 이용 방법에 대한 기술 - 80점

 

 

소설

월야환담 채월야1

    - 홍정훈 작가스러움이 물씬 - 70점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6

    - 크게 터뜨리기 위한 준비단계 - 75점

 

 

그래픽 노블

시크릿워

    - 마블 한국 정발 첫 서적으로서의 기념비

    - 해설이야 좋지만 아쉬운 번역 - 70점